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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채용관행 실태조사”결과 발표. 고용노동부-2016

작성자
리드인
작성일
2016-08-30 16:43
조회
1730

- 신입사원 채용 시 학력보다 자격이 중요 -
- 입사지원서 상 불필요한 인적사항 요구 감소, 직무관련 항목 요구 증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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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기업은 입사지원서에서 사진, 연령, 가족관계 등을 요구하지 않으며, 직무적합성 평가를 새롭게 도입(’15)하여 직무관련 전공 수강과 관련 경험을 보는 등 직무능력 중심으로 채용하고 있다.
B기업은 인사팀이 아닌 실제 채용할 부서의 직무 전문가들이 채용과정에 참여하여, 지원자의 이름을 제외한 나머지 정보는 배제한 채 직접 자기소개서를 읽고 직무경험 중심으로 평가하고 있다.
C기업은 학력, 연령, 어학성적 등의 불필요한 스펙은 배제(’14)하였으며, ’16년 상반기부터 자기소개서와 면접에서 NCS를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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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포털 ‘사람인’ 이상돈 본부장은 “하반기 신입채용 트랜드는 한마디로 NCS 등을 활용한 직무적합성 평가로 볼 수 있으며, 기업들이 면접전형을 통해 지원자의 실무역량과 직무적합성 등에 대한 평가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하였습니다.

NCS 기반 교육훈련‧채용 전문가인 어수봉 교수(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이번 실태조사에서 기업들이 직무능력을 중시하는 추세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특히, 신입사원 채용 시 학력보다 자격을 중시한다는것은 우리나라 채용관행에 있어 큰 변화로 보여진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대기업 중심으로 직무와 무관한 스펙 등을 요구함으로써 청년들에게 부담이 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기업이 관행적으로 요구하는 일반 스펙은 과감하게 버리고, 직무능력에 우선하여 더 많은 지원자들에게 더 공평한 기회의 문을 열어주는 사회적 역할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하였습니다.

기업에게 직무능력 중심의 채용컨설팅을 제공하는 대한상공회의소 박종갑 공공사업본부장은 “스펙이 아닌 직무능력으로 직원을 선발한 기업에서 신입직원의 업무성과 향상은 물론 채용 후 조기 이직률을 낮추는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느끼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직무능력 중심의 채용을 도입하고자 하는 중견·중소기업은 정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컨설팅과 교육을 활용하면 매우 유용하다.”고 밝혔습니다.

고용노동부 권기섭 직업능력정책국장은 “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직무능력을 우선하여 인재를 선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언급하면서, “내년이면, 모든 공공기관에 NCS 기반 능력중심채용이 도입된다.(’15년 100개 → ’16년 230개 → ’17년 全 공공기관) 이어서 중견중소기업대상으로 컨설팅을 지원하면서 우수사례를 확산해 나가고, 능력중심채용 실천선언준수될 수 있도록경제단체(대한상의, 경총)와 함께 대기업 등 인사담당자 대상 직무능력중심 채용을 위한 간담회‧교육을 실시하여 공감대를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 고용노동부 201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