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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 (고용보험가입근로자 증가)

작성자
리드인
작성일
2017-08-08 15:38
조회
1714

고용행정 통계로 본 ‘17.7월 노동시장 동향


◈ 고용보험 가입근로자는 전년동월대비 30만 4천명(2.4%) 증가
- 선박 등 ‘기타운송장비‘ 제조업 근로자는 4만 2천명 감소(16개월 연속)
- ‘섬유‘, ‘의복‘ 제조업 근로자 감소세 확대(섬유–1.9천명, 의복 –2.5천명)
◈ 워크넷 구인배수(구인/구직)는 0.54로 구직 어려움 지속
◈ ‘17. 2/4분기 구직급여 신규신청은 전년동기대비 2.3%감소



1. 고용보험 가입 상시근로자(피보험자) 현황
(총괄)
‘17.7월 고용보험에 가입된 상시근로자(상용+임시, 일용 제외)의 취업 활동 동향을 보면, 전체 피보험자수는 1,283만 9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0만 4천명(+2.4%) 증가하여 지난 4월 이후 증가추세 둔화됐습니다.
(업종별) 보건복지(+63천명, +4.7%), 도소매(+42천명, +3.0%), 숙박음식(+42천명, +8.3%), 전문과학기술(+38천명, +5.6%)등 서비스업 중심으로 증가했습니다.

제조업(3,572천명) 피보험자는 소폭 증가하였으나 ‘기타운송장비’ 제조업은 크게 감소하였고, ‘섬유’, ‘의복’ 등 경공업 감소는 확대되었습니다.
* 제조업 피보험자 증감(천명) : 2.3(’17.3)→ 1.4(4)→ 1.2(5)→ -3.8(6)→ 3.5(7)
‧ 기타운송장비 증감(천명): -38.0(’17.3)→ -44.8(4)→ -44.5(5)→ -47.5(6)→ -42.3(7)
‧ 섬유제조 증감(천명) : -0.3(’17.3)→ -0.6(4)→ -1.1(5)→ -1.4(6)→ -1.9(7)
‧ 의복제조 증감(천명) : -1.0(’17.3)→ -1.3(4)→ -1.5(5)→ -2.0(6)→ -2.5(7)

다만, 41개월간 감소했던 ‘전자통신’ 제조업은 디스플레이, 반도체 수출 증가 등으로 2개월 연속 증가하고, ‘기계’ 제조업도 증가세 확대 지속되고 있습니다.
* 전자통신 제조 피보험자 증감(천명) : -6.4(’17.3)→ -2.7(4)→ -0.7(5) → 2.8(6) → 5.3(7)
* 기계 제조 피보험자 증감(천명) : 9.0(’17.3)→ 10.2(4)→ 10.8(5) → 11.4(6) → 12.8(7)

피보험자 증가율은 ‘숙박음식업(+8.3%)’과 연구개발, 법무, 기술, 엔지니어링 등을 포함하는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5.6%)’에서 높았습니다.

(연령‧산업별) ‘17.7월 연령별 피보험자는 50세 이상에서 높은 증가율(7.2%)을 보였으며, 30~40대와 청년층은 증가폭이 둔화되었습니다.
* 연령대별 피보험자 구성(%): 18.1(~29세), 26.4(30대), 26.2(40대), 19.5(50대), 9.7(60세이상)

40대 이하에서는 생산가능 인구 감소에도 피보험자는 증가하였고, 29세 이하 청년층에서 다소 크게 증가했습니다.
* 29세이하 생산가능인구 증감(천명) : -45(‘14년) → -17(’15년) → -58(’16년)
* 30~40대 생산가능인구 증감(천명) : -125(‘14년) → -106(’15년) → -138(’16년)
* 50세이상 생산가능인구 증감(천명) : 587(‘14년) → 627(’15년) → 594(’16년)

청년층은 피보험자가 가장 많은 제조업에서 가장 크게 감소(-9천명, -1.5%) 하였고, 숙박음식(+20천명, +12.9%), 전문과학기술(+10천명, +6.5%), 도소매업(+5천명, +1.6%)에서 증가
* 5인 이상 제조업체 인력현황(‘16.10): 부족률 2.7% , 부족인원 89천명 , 채용계획인원 92천명

(규모‧산업별) ‘17.7월 사업체 규모별 피보험자는 300인 미만에서 21만 2천명(+2.3%), 300인 이상에서 9만 3천명(+2.7%) 증가하여, 중소 사업체에서 피보험자 증가세를 주도
* 300인 미만 사업체 피보험자 증감률(%) : 3.6(‘15.7)→ 3.6(’16.7)→ 2.3(‘17.7)
* 300인 이상 사업체 피보험자 증감률(%) : 2.3(‘15.7)→ 1.2(’16.7)→ 2.7(‘17.7)

제조업은 300인 미만에서는 5천명(+0.2%) 증가한 반면, 300인 이상에서 2천명(-0.2%) 감소했습니다.
* 300인 이상 제조업 피보험자 증감(천명) : -0.5(‘16.6)→ 3.0(7)→ -6.4(8)→ -4.7(9)→ -8.2(10)→ -5.9(11)→ -6.1(12)→ -3.1(‘17.1)→ -7.5(2)→ -8.5(3)→ -10.9(4)→ -9.0(5)→ -12.1(6)→ -2.0(7)

(성별) ‘17.7월 남성 피보험자는 11만 7천명(+1.6%) 증가하였고, 여성 피보험자는 18만 7천명(+3.6%) 증가하여 여성 비중이 점차 증가했습니다.
* 여성 피보험자 비중(%): 40.8(‘15.7) → 41.3(’16.7) → 41.8(’17.7)

여성 피보험자 증가율이 남성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흐름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 15~64세 여성 고용률(%, 통계청): 56.2(‘15.6) → 56.6(’16.6) → 57.3(’17.6)

여성 피보험자 증가는 여성 비중이 큰 보건복지 산업에서 크고, 숙박음식업과 도소매, 사업지원 서비스업에서 두드러졌습니다. 남성은 제조업에서 감소하였고,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도소매업 및 건설업 중심으로 피보험자가 증가했습니다.

2.피보험 자격 취득・상실 현황

노동이동의 정도를 보여주는 피보험 자격 취득자는 ‘17.7월 59만 9천명으로 1천명(-0.1%) 감소하였고, 상실자는 57만명으로 7천명(+1.3%) 증가했습니다. 경력 취득자는 51만 2천명으로 전체 취득자(599천명)의 85.5%이고, 신규 취득자(87천명)의 5.9배로 경력직 취득이 확대되는 양상입니다.
* 경력/신규 취득자 배율(배): 5.4(‘15.7)→ 5.7(‘16.7) → 5.9(‘17.7)

신규취득자(87천명) 중에는 청년층이 60.5천명으로 69.4%를 차지하고, 산업별로는 제조업(15.5천명), 숙박음식업(13.5천명) 및 도소매업(11.9천명) 등을 중심으로 신규취득자수가 많습니다.
* 연령별 신규취득자(천명, ‘17.7월): 60.5(~29세), 4.9(30대), 5.9(40대), 9.2(50대), 6.7(60세이상)

3. 구직급여 신청 및 지급 현황

취업에서 비자발적 실업 상태로의 이동 추이를 보여주는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 수는 ‘17.7월 8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천명(1.1%)증가했습니다. ‘17.7월 전체 구직급여 지급자는 38만 7천명으로 0.9천명(-0.2%) 감소하였으며, 지급액은 4,239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281억원(+7.1%) 증가하였습니다.

통상적으로 계약이 유지되는 1~3분기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 수가 연말보다 적은 가운데, 7월 신청자 수는 전년동월대비 1천명 증가했습니다.

4. 구인・구직 현황

‘17.7월 고용노동부 Work-net의 신규 구인인원은 22만 6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 4천명(+6.6%) 증가하였고, 신규 구직건수41만 7천명으로 3만 8천명(+10.1%) 증가했습니다. 구직의 어려운 정도를 보여주는 구인배수는 0.54로 전년동월(0.56) 보다 낮아졌으며, 구직 어려움이 여전히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구인배수 = 신규 구인인원 / 신규 구직건수(구인배수가 작을수록 구직이 어려움)

‘17.7월 신규 구직자를 보면 남성(188천명)보다 여성(230천명)이 더 많았고, 연령별로는 29세 이하(115천명)가 가장 많습니다. 신규 구직자 증감률은 남성(+8.2%) 및 여성(+11.7%) 모두 증가하였으며, 60세 이상(+25.9%)에서 크게 증가했습니다.

[출처] 고용노동부